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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밀한 공조로 염색업계 난관 극복하자”
기사입력 2019-04-12 오전 9:20:00 | 작성자 bfc |
TIN뉴스

전무이사급 실무협의체 구성…정보 공유 및 정부 현안 대응

슬러지 연료화 및 TOC 수질기준 변경 시행…대정부 설득 시급

 

“국내 염색 업계가 정부의 각종 환경규제와 정책 시행으로 어렵다. 이럴 때 일수록 조합들이 서로의 운영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어려운 난관을 이겨내야 한다.” 전국 3개 지역의 염색(패션칼라)조합 이사장들이 머리를 맞댔다.

 

지난 4일 구홍림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전광배 시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이경식 부산녹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병수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전무이사들과 함께 대구경북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웅)과 대구염색산업관리공단(이사장 김이진)을 각각 방문했다.

 

이날 인사 자리는 자연스럽게 염색업계 현안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 자리가 됐다.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정명필 회장은 “한 자리에 각 조합 이사장과 전무이사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서로를 이해하고 동시에 조합 간의 새로운 정보 공유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폐기물처분부담금 시행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는 조합들은 슬러지 처리 문제가 단연 화두였다. 특히 김이진 이사장은 현재 대구염색공단의 경우 여타 조합들과 달리 매립 외에도 시멘트 부원료와 제철소로 일부 반출되고 있다고 설명하자 조합 이사장들은 운영 노하우에 대해 궁금해 했다.

 

폐수처리 과정에서 소석회를 이용할 경우 슬러지 발생 시 악취가 덜 하고 함수율도 65% 정도로 낮출 수 있어 시멘트 부원료나 제철소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대구염색공단의 설명이다. 

 

부산녹산패션칼라조합 이경식 이사장은 “매립 대신 약 10억톤 이상의 슬러지를 건조시켜 보일러 원료로 소각해 처리하고 있다. 그럼에도 연간 수천만원 정도의 처리 비용이 발생해 부담이 크다”면서 슬러지를 연료화할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정책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2021년부터 하루 폐수 배출량이 700톤 이상인 1~2종 사업장에 새롭게 적용되는 폐수처리 기준에 대한 연합회와 조합 차원의 대응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 지난 4일 대구염색산업관리공단 내 열병합발전소 방지시설 앞에서 (사진 좌측부터) 전광배 시화패션칼라조합 이사장, 김병수 부산패션칼라조합 이사장, 김이진 대구염색공단 이사장, 정명필 패션칼라조합연합회 회장, 구홍림 반월염색조합 이사장, 이경식 부산녹산패션칼라조합 이사장,     ©TIN뉴스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 구홍림 이사장은 “오는 2021년부터 폐수처리 기준이 기존 COD망간에서 TOC(총유기탄소)로 변경, 시행되는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문제는 환경부가 폐수처리 검사항목에 대한 표본 추출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고, 결국 업계에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면서 “연합회를 중심으로 각 공단(조합) 마다 표본을 만들어 근거를 제시하고 정부를 설득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함께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기존 COD 즉 산소량 측정기준으로 정확한 측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측정기준을 TOC로 변경해 수질오염 방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조합 이사장들은 환경규제 및 정책에 대응 업계 대응과 폐수처리장, 열병합발전소 운영 및 원가절감 노하우 등을 서로 공유하며 업계가 함께 살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각 조합의 전무이사급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인 회의와 만남을 통해 업계의 현안 이슈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신속한 공동 대응을 통해 정부에 염색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 자료출처 : tinnews 바로가기 

첨부파일#1 : 2019-04-12 09;18;5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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