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공기관,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주요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재가공해 전달하는 ‘기술은행’ 모바일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 연구개발(R&D)를 통해 개발한 기술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앱(App)은 안드로이드용과 애플용 두 가지로 개발됐으며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기술은행’을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모바일 기술은행에서는 사업화 유망한 600건의 기술정보를 전문용어가 아닌 비즈니스 용어로 변환해 제공한다. 특히 연관된 특허, 해당 특허와 유사한 특허를 보유한 기업 정보, 사업화 가능한 분야, 최근 10년간의 특허 동향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등록된 기술에 대해 문의사항이 있으면 해당 기술의 담당자와 연결해주거나 모바일로 응답해주는 상담 창구도 마련돼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그동안 ‘기술은행(NTR : National Tech-Bank, www.ntb.kr)’은 공공 연구기관과 기업 등이 보유한 기술정보를 소개하고, 잠재적 시장가치가 있는 기술들이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모바일 기술은행이 기술수요자에게 보다 쉽고 빠르게 우수한 기술 및 사업화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창구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하고 기술이전, 사업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료출처 : ti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