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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산합협력단(단장 김성훈 교수)은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4년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개발’ 성과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개발 과제는 2010년 4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진행되는 산업원천 일반과제로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삼양사, ㈜휴비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 솔베이㈜,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니카코리아㈜, 삼환염공㈜, 덕산엔터프라이즈㈜, DYETEC연구원,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 바이린㈜, FITI시험연구원이 참여했다.

이번 과제의 목표는 합성섬유의 고효율(저비용,고순도)·저에너지 Chemical Recycle 공정 구축을 통한 유한 자원의 재활용 및 고부가가치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를 개발해 전 세계적인 저탄소 및 탈석유화, 환경규제 극복이다.
PET계 제품 및 Selvage의 재자원화는 물리적/화학적 리사이클 방법이 있으며, 기존 원유에서 생산하는 공정보다 55~70%의 CO2및 50~75%의 에너지를 저감하는 녹색공법으로 시장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리사이클 섬유 제품군 개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고효율(저비용, 고순도) 저에너지 PET Chemical Recycle 및 정밀 방사 기술’, ‘리사이클 PET-Nylon Alloy 섬유소재 및 정밀 방사 기술’, ‘고기능 고감성 리사이클 섬유 및 리사이클 가공제를 이용한 친환경 고부가가치 Work-Wear 및 Out-Door 용 의류 제조’, ‘열안정성 및 접착성이 우수한 PET계 리사이클 섬유를 이용한 자동차 내장재 제조’, ‘리사이클 섬유 및 제품의 품질, 내환경성 신뢰성 평가 및 표준화 기술’ 개발을 추진했다.

그동안의 연구개발 성과로는 사업화 5건, 특허 11건, 인증 6건, 포상 4건, 논문 82건이다.
특히 (주)휴비스는 환경 친화적 물질재생 폴리에스터 섬유 및 원단 생산, 덕산엔터프라이즈(주)는 Moleskin 백지 편물 및 기모 편물 생산, 한국 바이런(주)에서 Recycle PET Rear Window Trim 생산을 통해 매출실적을 올렸다.

▲ 니카코리아 PFOA free 불소 발수 발유제, 유연대전방지제 © TIN 뉴스

니카 코리아㈜는 친환경 PFOA Free 불소 발수발유제 2종(KF GUARD GR-605, KF GUARD GR-600)을 개발해 시판 중이며, ‘재생원료 적용 유연대전방지제’를 개발해 시제품이 나온 상태로 향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관련 시장창출, 수입대체 및 자원, 에너지,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고부가가치 섬유소재 개발기술을 확보해 친환경 제품인증 관련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ti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