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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부장관, 대구 섬유패션현장 시찰 |
| 기사입력 2012-11-13 오후 2:02:00 | 작성자 bf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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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부장관, 대구 섬유패션현장 시찰 |
기획재정부 박재완 장관이 11월 12일 대구를 전격 방문했다. 대구 지역 내 섬유패션산업 현황 및 업체 시찰, 건의사항 등을 듣고자 방문한 자리로 박장관의 16개 도시 시찰의 마지막 지역이기도 하다.
| ▲박재완 기재부장관이 대구지역내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TIN 뉴스 | | 박장관은 하루 일정으로 오전 대구상공회의소 강연을 시작으로 의류제조전문업체 (주)잉어를 방문, 지역 업체 현안 및 건의사항을 전해 듣고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을 방문해 대구․경북내 협회 단체장 및 업체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재완 기재부장관을 비롯해 김연창 대구 부시장, 이의열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이사장 등 단체장 및 섬유패션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여 동안 지역 내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주요 건의사항으로 2014년 완공을 앞둔 대구텍스타일Complex 건립사업비 중 정부지원비 일부를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총 국비 720억원 중 2013년까지 확보된 406억원을 제외한 314억원을 2014년 완공일까지 지속적으로 확보해줄 것을 요구했다.
슈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성과창출 및 기업투자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특히 총 국비 882억원 중 2013년까지 확보된 575억원을 제외한 307억원을 2014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보해 줄 것을 요구했다.
섬유수철거점강화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2017년까지 5년간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지역산업진흥사업’ 및 ‘지역전략산업육성사업’ 기간 중 8개국 11지역에 지사 및 마케팅거점 구축을 위한 마케팅 지원을 위해 2013년도 사업비 12억원의 예산은 이미 확보된 상태다.
| ▲ 박재완 기재부장관이 대구 여성의류전문업체 (주)잉어를 방문 시찰하고 있다. ©TIN 뉴스 | | 이외에도 지역 내 업체들은 디자인과 봉제 등 지역 내 전문인력의 외부 유출과 인재양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대형백화점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판매 채널 다각화 부족,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인한 원가 절감의 기회부족 그리고 국내외 SPA 브랜드로 인한 소비자 구매 패턴의 변화를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현장에 투입 가능한 필드형 인재육성의 필요성과 정부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 대기업 유통망과 지역 브랜드간의 동반성장을 위한 수수료 조정과 주기적인 협의, 섬유업체와 패션업체가 상호간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 마련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한 전국대학생패션쇼 행사와 관련해 대구경북 등 지자체의 연간 1.3억원의 보조금으로는 해외 대학교 참가 유도 및 국제적인 규모로 키워나가기에는 예산상의 한계에 도달했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사업 확대 추진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박재완 장관은 간담회에 상정된 건의사항들을 경청하고 실현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반영될 수 있도록 충분히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자료출처 : Tinews 김성준 기자 joonreport@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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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1 : 2012-11-13 14;01;4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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