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의 1차년도 사업이 올해로 마무리됐다.

1차년도 사업은 토목용 섬유강화복합체 개발로 (주)대림텍스가 주관기관을, DYETEC연구원(원장 윤남식), (주)남텍, (주)동진상상, (주)로셈,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기관으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사업화 기관으로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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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근래 자연재해와 외부 요인으로 인한 건물 붕괴 사고가 빈번해지면서 건물 붕괴의 피해를 줄이고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의 보강용 섬유제품 개발이 목적이다.

특히 3D 스페이스 형태의 보강재는 공극을 형성하여 콘크리트 타설 시, 콘크리트 내부에 삽입하는 방식의 보강재이다. 2D 직물의 경우는 외부에 부착하는 형태의 보강재이다.

이러한 섬유 보강재를 보 및 기둥, 슬래브 등의 구조물에 사용하여 휨강도, 압축강도, 전단강도, 응력 등을 향상시켜 건설 구조물의 외부 파괴 요인에 대한 저항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제품이 개발됐다. 특히 1차년도에는 휨 저항 특성을 향상시키는 건설구조물의 ‘보’용 보강재 개발을 완료해 시공시험도 모두 마쳤다.

DYETEC 연구원 최현석 전임연구원은 “현재 보용 보강재 개발을 완료하고 시공 시험도 모두 마친 상황이라 전문기관의 검증과 제품 인증을 획득하고 나면 바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고 2차년도와 3차년도 개발 제품인 기둥 및 슬래브용 보강재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강조했다.  

2014년 5월부터 시작된 시범사업에서는 기초적인 연구와 가능성을 확인했고, 금년 4월에 1차년도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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