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1위 효성의 스판덱스     © TIN 뉴스

오는 2021년 세계 스판덱스 시장 규모는 87억4600만달러(한화 약 10조4182억원)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리서처 전문기관인 PMR은 ‘스판덱스 시장에서 세계 시장 연구: 성장을 추구하는 의류 부문의 신축성 직물에 대한 높은 수요’라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스판덱스 시장은 2015년 기준으로 미국 미네소타의 경우 48억348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10.3% 성장률로 신장, 2021년 87억46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미국연방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스판덱스는 약 400~600%의 파단 신장과 뛰어난 신축성, 복구능력으로 섬유 및 의류, 의료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스포츠웨어, 캐주얼 의류, 가정용 가구, 속옷 등에서 소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스판덱스 기반의 신축성 의류 및 의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의 경우 꾸준한 인구 증가로 인해 예측 기간 동안 세계 스판덱스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또한 의료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증가로 인해 글로벌 스판덱스 시장의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그러나 스판덱스의 수입국들의 느린 경제 성장은 예측 기간 내내 세계 스판덱스 시장의 성장에 방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제기했다.

한편 시장 가치 측면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세계 스판덱스 시장에서 작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동 및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유럽, 북미 등을 제치고 세계 스판덱스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2015~2021년 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연평균 11.0% 성장률의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세계 스판덱스 시장은 세계 1위의 효성을 비롯해 INVISTA, Asahi Kasei Corporation, and Zhejiang Huafon Spandex Co. Ltd가 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TK케미칼, 태광산업 등 국내 기업을 포함해 YantaiTayho Advanced Materials Co., Ltd, Jiangsu Shaungliang Spandex Co., Ltd, Xiamen Lilong Spandex Co., Ltd, and Indorama Industries Limited.등이 뒤를 쫒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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