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가 전세계를 강타하는 가운데 일본의 하루야마 상사가 ‘바이러스 클린 수트’를 내놓아 화제다.
특수 가공한 소재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번식을 방지하는 하루야마 상사의 수트는 이산화티타늄 광촉매가공법으로 처리됐다. 가공된 수트에 촉매가 되는 햇빛을 쬐면 옷에 달라붙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화학적으로 분해된다. 소취의 효과까지 더한 ‘가이아 클린(Gaia Clean)’이라는 이 가공법은 이미 실용화되어 간병인이나 음식점 종업원의 유니폼 등 청결이 중요시되는 분야에 활용되고 있었으나 일상복에 적용되어 시중에 판매된 것은 처음이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수트에 부착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3시간 뒤 완전 분해되며, 드라이클리닝을 20회 한 뒤에도 효과가 지속된다고 한다. 일본 현지에서 수트 한 벌당 5만 엔으로 한화 60만 원 상당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 자료출처 : tinnews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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