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영 회장 “분단 아픔 유대감… 사업적 관계 잘 성립 될 것”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한국관 운영 등 46개 기업 참가

사단법인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KOIA)는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Friedrichshafen)’ 개막일인 7월 15일(수) 린다우 바트슈아헨(Bad Schachen) 호텔에서 코리안데이(KOREAN DAY)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시, 경기도, 콜핑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박만영 KOIA 회장과 안 노흐(Jan Lorch) 바우데(VAUDE) 영업본부장, 마이클 캄(Michael Kamm) 심파텍스(sympatex) 회장을 비롯해 한국과 독일의 아웃도어 스포츠 업계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덴호수(Bodensee)가에서 웰컴리셉션(Welcome Reception)을 시작으로 만찬과 함께 진행됐다.

채수훈 사무국장은 “이번 코리안데이는 한국과 독일의 아웃도어 스포츠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는 한국 기업이 세계 각지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 사업에 앞장서며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관심으로 협회 활동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  박만영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회장 내외와 Michael Kamm 심파텍스(sympatex) 대표   © TIN 뉴스

박만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독일의 아웃도어 최고 관계자 여러분과 자리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국과 독일은 분단의 아픔을 공유한 유대감이 있어서 사업적으로도 이해관계가 잘 성립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쪼록 이번 쇼에서 좋은 성과를 많이 거둬 아웃도어 산업이 활기를 되찾기를 희망한다”며“ 불철주야 노력하는 한국기업들이 한국, 유럽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 선전하길 바란다”면서 “끝으로 이번 쇼에 함께 참가하기 위해 힘써주신 여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마이클 캄 심파텍스 회장은 “3년 전부터 심파텍스를 한국시장에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에 한국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게 되어 반갑다”면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준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와 박만영 회장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 39개국 925개 업체 참가… 독일 205개사 가장 많아

전시회 홈페이지에 국내 10개 기업 국적이 북한으로 오기돼

한편,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는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에 한국섬유수출입조합, 경기도, 부산시와 공동으로 홍보관,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관계자는 “콜핑, BTR, 코베아, 트렉스타 등 한국관 구성으로 참가하는 30여개 기업과 경기도 및 부산시 소재 기업 등 총 46개사가 참가해 많은 수출 상담을 이루는 등 한국기업들의 유럽 진출에 청신호가 밝혀졌다”고 전했다.

7월 15일(수)부터 18일(토)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 전시장(Messe Friedrichshafen GmbH)에서 열린 유럽 최고의 아웃도어 박람회인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은 미국의 솔트레이크시티 아웃도어 전시회와 함께 세계 양대 아웃도어쇼로 인정받고 있다.

캠핑용품, 의류, 등산장비, 텐트, 가방, 구조용품,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전 세계 유명 아웃도어 업체가 총 집결하여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 세계 39개국 925개 업체가 참가하고 33개국 1046명의 기자와 97개국 21,912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에 한국관으로 참가한 콜핑 부스     © TIN 뉴스

독일이 가장 많은 205개사가 참가했고 중국 110개, 대만 92개, 영국 83개, 미국 82개, 이태리 68개, 프랑스 52개. 한국 47개, 스위스 34개, 네덜란드 33개, 오스트리아 30개, 스웨덴 27개, 스페인 24개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홈페이지에는 박만영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BTR을 비롯한 국내 기업 10개사의 국적이 북한으로 잘못 오기되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을 요청해야 할 필요가 있다.

남한(South Korea) 37개사

▲ Assems ▲ Bristex Co., Ltd ▲ Butora, Inc ▲ DOKDO CO., Ltd Barocook ▲ Dong-Jin International Corp. ▲ Extreme JJ Co. Ltd. ▲ Good Morning Corporation ▲ Han Shin ▲ Hypergrip Inc. ▲ INWON CO.,LTD / JINWON VIETNAM CO.,LTD ▲ Ifits ▲ In Nature Co. Ltd. ▲ KOEN Co., Ltd ▲ KSIND Co.,Ltd ▲ Kolping Co., Ltd. ▲ Korea Silkroad Co.Ltd. ▲ Korea Textile Trade Association(KTTA) ▲ Kovea Co., Ltd. ▲ Mikwang Textile Co. Ltd. ▲ Morys Leports ▲ Nalatec Co., Ltd ▲ Naschem Co., Ltd. ▲ Neomed ▲ ONECHANG Material Co., Ltd ▲ RAPHILA COMPANY ▲ Samsung Trading Co., Ltd ▲ Sealon Co., Ltd. ▲ Shin Pung Textile Co. Ltd. ▲ Snowline Co.Ltd ▲ Sporic Co.,Ltd ▲ Teamsports ▲ Trango Co. Ltd. ▲ Treksta Inc. ▲ Vasco ▲ Ventex Co., Ltd. ▲ Woojin Plastic Co., Ltd. ▲ Young Poong Filltex Co. Ltd.

북한(North Korea)으로 오기된 9개사(부스 10개)

▲ BTR Co., Ltd ▲ Footwear Industrial Promotion Center ▲ GB Light ▲ KORSOA ▲ Life Sports Co. Ltd ▲ Nano Tech Co., Ltd ▲ SNSC ▲ Shin Kyung ▲ Young Chang ECO

아웃도어 분야 관련 산업 총망라… 치열한 경쟁 속 성황

2016년 트렌드 제품, 고기능 친환경 제품 등 주목 받아

아웃도어의 본고장 유럽에서 열리는 만큼 각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 성황을 이룬 이번 전시회에는 이미 출시하여 선풍적으로 판매 되고 있는 제품과 출시를 앞둔 제품, 2016년 트렌드 제품, 고기능 친환경 제품 등 수많은 제품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우리나라에 최근 불고 있는 아웃도어 열풍에 힘입어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를 주축으로 국내 유명기업들이 참가하는 등 한국의 아웃도어 산업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으로 사업을 확장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무대로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이 떠오르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중소기업 및 아웃도어 관련 업체 바이어들에게 고부가가치 사업 창출의 자리로도 각광받고 있다.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이후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015 중국 남경 아웃도어 쇼(Asia Outdoor Nanjing)가 개최됐으며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아웃도어용품 전시회(OR쇼)가 진행된다.

한편,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는 오는 31일까지 내년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뮌헨 이스포 전시회 참가할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모집 중에 있다. 아웃도어 관련 전시회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koia.org)를 통해 알 수 있다.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아웃도어 전문 협회로서, 한국의 아웃도어 산업 발전과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2013년 10월 출범하였으며, 지난 3월 콜핑과 BTR의 대표를 맡고 있는 박만영 회장이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 TIN 뉴스

▲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 TIN 뉴스

▲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 TIN 뉴스

▲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 TIN 뉴스

▲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TIN 뉴스

▲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 TIN 뉴스

▲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 TIN 뉴스

▲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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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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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 TIN 뉴스

▲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 TIN 뉴스

▲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 TIN 뉴스

▲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 TIN 뉴스

▲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 TIN 뉴스

▲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 TIN 뉴스

▲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 TIN 뉴스

▲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 TIN 뉴스

▲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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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 TIN 뉴스

▲ 2015 아웃도어쇼 프리드리히스하펜 ©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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