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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 이하 의산협)와 한국패션산업그린포럼(공동대표 정세균 의원, 전순옥 의원)이 주최하는 국제심포지엄, ‘패션제조업의 미래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11월 7일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과거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이었던 패션제조업은 현재 일감 감소, 저공임, 저임금, 신규인력 단절, 고령화 등 구조적인 문제점으로 인해 침체된 상태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바탕으로 패션제조업계의 각 업종이 창조적 융합을 통하여 함께 돌파구를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져왔다.

따라서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패션제조업의 과거와 오늘을 조망하고, 나아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서, 해외 패션선진국 사례를 청취하고 연구자간 열띤 토론을 거쳐, 결과적으로 대한민국 패션제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관계자 상호간 공동노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심포지엄 시작을 알리는 주제발표와 해외 전문가 초청발표, 각계 전문가 패널의 지정토론으로 구성되어 4시간동안 패션제조업을 위한 풍성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영국 UAL(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학장이자 CFE(The Centre for Fashion enterprise)이사, DISC(Designer-Manufacturer Innovation Centre) 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Wendy Malem, 미국 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 조교수로서 세계 패션산업의 분업구조를 연구해온 Christina Moon이 해외 초청연사로 참석하여 영국과 미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패션제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주제발표로는 서울연구원의 금기용 연구위원이 ‘아시아 탑 패션허브를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동덕여자대학교 정재우 교수, 중소기업연구원 남윤형 연구위원, 트렌드인코리아 이은희 대표,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최철용 이사, 한국패션봉제아카데미 신종화 대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윤경 실장 등 정관계, 학계,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이 토론에 참여하여 대한민국 패션제조업의 미래 발전상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관계 인사 및 학계 전문가, 패션제조업 관련 종사자, 각종 지원 단체․협회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 패션제조업의 과거와 현재를 되새기고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자 한다.

장소관계상 사전등록을 통하여 참가신청을 받으므로, 참가신청 및 기타 행사 관련 문의는 아래 연락처로 하면 된다(참가비 무료).

자료출처 : ti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