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중소·중견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4년 과학기술진흥 분야에 1조 220억 원을 투자한다.

대구시는 지난 9일 산·학·연전문가로 구성된 과학기술진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14년 대구시 과학기술진흥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4년 과학기술진흥시행계획에는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글로벌 지식산업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지속적 과학기술성장기반 구축, 기계·금속·자동차·섬유산업 등 지역주력산업 고도화, 로봇·의료·ICT융합·그린에너지산업 등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기본 전략으로 155개 사업에 1조 220억 원(국비 3,859억 원, 시비 1,961억 원, 민자 4,400억 원)을 투자하는 계획이 주요 골자다.

핵심 추진내용으로는 ▲영남권 R&D허브 및 산학협력 기술지원체계 구축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 연구기반 확충 ▲섬유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기계·금속·로봇·소재부품 등 기반산업 및 건강의료산업 육성 ▲SW·3D·레이저산업 등 ICT융합 신산업 창출 ▲그린에너지산업 기반 조성 등이다.

섬유산업은 슈퍼소재·첨단메디컬 섬유소재 산업 육성을 통해 고기능·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로의 구조고도화를 추진한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섬유분야 연구소 운영지원,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경량 Shoe-tex소재개발사업,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건립 등이다.

대구시 홍석준 창조과학산업국장은 “올해 과학기술진흥분야의 역점 시책추진을 통해 ‘창조경제를 통한 신산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새 정부 국정기조에 맞춘 대구형 창조경제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 ti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