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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韓섬유기업과 직거래 원해
기사입력 2012-11-21 오전 9:51:00 | 작성자 bfc |
루마니아 韓섬유기업과 직거래 원해
루마니아를 활용하는 EU 수출전략 필요

국내 섬유산업 불황을 타계책으로 루마니아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지난 9월 개최된 ‘프리뷰 인 밀라노 2012’에 참가한 루마니아 바이어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8개사 바이어들 모두 한국제품의 품질을 인정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격은 다소 예상보다 높지만 충분히 협상가능성의 여지를 열어놓고 국내 기업과의 직거래를 원한다는 것.

특히 이들 중 그동안 한국 제품을 독일, 이탈리아 증간상으로부터 조달해 온 기업일수록 직접 한국공급업체를 만나길 희망하는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루마니아 패션위크     ©TIN 뉴스
루마니아의 전반적인 섬유산업 생산량은 2011년 기준 2010년보다 0.2% 하락했다. 의류생산 또한 1.5% 감소해 루마니아의 섬유산업은 어려운 시기에 봉착했다. 이러한 생산량 저하는 최근 급격히 악화된 유럽경기 침체 영향도 있겠지만 섬유산업의 신기술에 대한 투자가 매우 저조하기 때문이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루마니아에는 다수의 외국인 섬유 투자기업이 활동 중이다. 그러나 이들은 신기술 투자보다는 기존 자신들이 사용하던 기계나 장비, 시스템을 루마니아로 들여와 사용하거나 설치 후 경기변동을 주시하며 당분간 놀리려는 경향이 크다.

2011년 루마니아 섬유산업은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수많은 기업들이 현금흐름에 어려움을 겪고, 이로 인해 도산, 파산이 줄을 이었다. 현재 루마니아 섬유산업의 당면한 현안은 바이어의 대금지연, 높은 이자율과 신용지원 제한, 숙련된 노동력 부족, 불공정한 경쟁 등 4대 현안을 꼽는다. 반면 2011년은 산업구조 고도화에 성공한 해였다. 2011년 금액기준으로 섬유산업 전반은 오히려 전년대비 24%가 증가하고 의류산업은 7% 증가했다.

루마니아는 국제 의류 생산국가 중 EU 역내 의류생산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거의 모든 카테고리 의류 브랜드가 루마니아에서 생산되고 있고 저가 제품은 물론 고가 브랜드인 프라다, 아르마니, 베르사체 등을 OEM 생산하는 생산 거점국가다.

2011년 전년대비 30% 고도성장 달성은 물론 실크류가 크게 성장한 해였다. 또 섬유산업 수출도 금액기준으로 크게 성장했다. 섬유제품 수출이 2009년 대비 23% 증가, 특히 코튼 섬유류는 156%가 성장했다.

루마니아 섬유산업의 대외 수입동향은 코튼류가 52%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합성섬유가 2년 전보다 수입이 43%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수입이 20% 증가했다.

섬유는 한-EU FTA 수혜산업 중 대표 품목이다. 루마니아가 EU의 섬유생산거점국가로 원부자재 대부분을 해외 수입에 의존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섬유업계는 루마니아 진출을 노력해 볼 가치가 있다. 일종의 역내 국가로서의 루마니아를 활용하는 EU 수출전략이라 할 수 있다.


▲Artifex(실크바이어): 한국산 품질 매우 뛰어나며, 가격은 중, 하위 정도로 다수 한국기업에 샘플 요청함.

▲Jelp(실크, 니트): 품질 기대 이상이며, 가격대는 다양함. 샘플 요청했으며, 거래 가능 예상

▲Hayes Romania(실크, 원부자재): 신제품으로 평가 예정이나 일부 수정할 사항이 예상됨. 품질 뛰어남.

▲Staff(폴리에스터): 폴리에스터 제품으로 품질 뛰어나 가격이 예상했던 것보다 매우 높음.

▲Catex(부자재): 한국산과 거래 가능성 매우 높음. 시장성 충분, 최소 주문량 등 협상 필요
 

자료출처 : Tinnews 김성준 기자 joonreport@gmail.com

첨부파일#1 : 2012-11-21 09;49;4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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