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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우성 I&C 대표이사
기사입력 2012-09-12 오전 10:04:00 | 작성자 BFC |
“즐거운 조직 문화로 남성복 NO.1 희망”



패션그룹형지에서 인수한 우성I&C의 공격적 행보가 눈길을 끈다. 하반기 물량을 크게 늘리고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전에 없는 의욕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남성복 「본」을 필두로 셔츠 브랜드 「예작」, 프리미엄 명품 셔츠 브랜드 「랑방컬렉션」 등을 전개하는 우성I&C의 새 수장으로 선임된 김인규 대표(48)는 “33년간 국내 대표 셔츠 기업으로 성장해 온 우성 I&C의 DNA를 유지 발전시켜 남성복 NO.1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 양성∙활력 넘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누구나 일하고 싶은 즐거운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형지 성공신화 발원지서 새 출발
우성I&C가 기존의 구로동 시대를 마감하고 새롭게 둥지를 튼 개포동 빌딩은 패션그룹형지의 옛 사옥이자 최병오 회장이 땀으로 일궈낸 성공신화의 발원지란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 곳에서 최 회장은 「크로커다일레이디스」를 연 매출 4000억 원 규모의 국민 여성복 브랜드로 키워냈다. 그만큼 최 회장의 애정이 각별하다. 이제 김인규 대표가 바통을 이어 받아 남성복 사업을 멋드러지게 키워 낼 차례다.


김 대표는 우성I&C의 비전을 ‘흑자 전환 경영을 통한 대한민국 대표 남성 패션기업으로 발돋움’으로 정하고 스피릿 경영∙문화 경영·원칙 경영 등 3대 경영철학을 실천하겠다고 선포했다. 스피릿 경영을 통해 직원들에게 확고한 직업관을 심어주고, 문화 경영을 통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며, 원칙 경영으로 투철한 윤리 의식을 고취시켜 나가겠다는 뜻이다.


“우성I&C 인수 과정에서 실사를 해보니 기업 체질이나 시스템 면에서는 회사가 나무랄 데 없었다. 다만 관리 측면의 부실이 성장의 발목을 잡았을 뿐 기업 문화나 브랜드의 성장성∙ 고객 신뢰도는 탄탄하다는 걸 알았다. 무엇보다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열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는 게 믿음직스러웠다. 공격적인 물량 기획과 마케팅 지원만 뒷받침 된다면 반드시 옛 영광을 되찿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스피릿 경영·문화 경영·원칙 경영’ 실천
김 대표는 우성I&C의 향후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강력한 브랜딩을 기반으로 핵심 역량을 집중한다면 수익성을 동반한 지속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3개 브랜드의 각 유통별 마켓셰어 3위권 진입과 흑자 전환을 통한 수익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욕이다.


우선 김 대표는 2년 단기 목표로 Δ영업 이익 100억원 달성(시가 총액 3배 성장) Δ남성 토털 브랜드「예작」의 해외 진출 등 두 가지를 내걸었다.


먼저 「예작」은 하이브리드형 ‘Z셔츠’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니트 셔츠를 앞세워 바람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예작의 아이템을 다양화하고 물량을 2배 이상 늘려 브랜드 볼륨화를 추진,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


프리미엄 셔츠 브랜드 「랑방컬렉션」은 국내 1%를 위한 최고급∙최고가 아이템을 확대하는 한편, 컨템포러리 남성 캐주얼 「본」 역시 물량을 30% 이상 확대하고 아티스트와의 콜래보∙사회공헌 프로젝트 전개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본」 「예작」 「랑방컬렉션」 업그레이드
김 대표 취임 이후 우성I&C의 행보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지난 8월 20일부터 3박 4일간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된 올 추동 시즌 상품 설명회에서는 3개 브랜드의 매니저와 판매사원 300명으로부터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까지 받았다. 본사와 매장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집중적인 물량 지원을 통해 제2 도약에 나설 수 있다는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이날 매니저와 각 브랜드 담당자들이 직접 모델이 되어 꾸민 올 F/W 패션쇼는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예년과 달리 하반기 상품 디자인과 영업 전략 전반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새롭게 변화된 모습은 관계자들의 기대치를 높여 주기에 충분했다는 평. 


“ROTC 장교 제대 후 첫 직장이었던 이랜드는 입사(1992년) 당시 매출이 3500억원이었는데, 지금은 10조원을 내다볼 정도의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지요. 그 근간은 ‘스피릿 경영’입니다. 우성I&C도 혼을 담아 줄기차게 한 우물을 파면 반드시 이룰 수 있습니다.” 김 대표의 얼굴에서 자신감이 넘쳐난다.

  (자료 출처 - 기사 원문 보기)

첨부파일#1 : 김인규 대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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