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패션센터   english   중국어  
     BFC News
BFC News
Trend & Market
기술경영정보
전시/행사
오늘의기업/인물
Power networking
BFC collection
creative zone
보도자료
패션영상
     섬유스트림
원 사
직 물
염 색
의 류
친환경염색/산업용섬유
인프라
채용/교육정보
     지식IN
국내패션
해외패션
마케팅
     BBS
BFC 커뮤니티
     삶의여유
패션이슈
웰빙
문화
열린세상
홈 > 삶의여유 > 패션이슈
  인쇄하기 인쇄하기
디지털 시대에도 여성은 ‘동화’를 꿈꾼다
기사입력 2010-12-02 오후 3:04:00 | 작성자 부산패션센터 |
동화.jpg 


21세기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세상에서도 여성들은 동화를 꿈꾼다. 겉으로는 차가운 도시의 여자를 꿈꿔도 내심 ‘연약하고 아름다운 공주’ 대접을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현실 속의 왕자, 영국의 윌리엄 왕자가 드디어 결혼을 발표한 것이다.


유럽 왕가에서 가장 아름답고 매력적인 셀러브리티로 인정받던 故 다이애너 황태자비의 아들이자 10대 시절, 동화 속의 꽃 미남 왕자의 모습을 과시했던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성은 자수성가한 중산층 출신의 케이트미들턴.


특히 미들턴은 영국의 업 마켓 어패럴 체인 「직소(Jigsaw)」의 액세서리 바이어로 활약, 패션계와도 친밀한 관계를 구축한 매력적인 여인으로 화젯거리에 목말라 있던 패션계에 달콤한 수다와 나른한 꿈을 가져온, 현재 가장 ‘핫’한 여인이다.


하이스트리트 패션에서 다이애너 스타일까지
8년이란 긴 기간 동안 윌리엄 왕자와 만남과 결별을 거듭하며 영국에서 가장 많은 파파라치 사진의 주인공이 되어 온 케이트는 초창기 「톱숍(Topshop)」 「자라(Zara)」 「H&M」 「LK Benette」 「직소(Jagsaw)」 등 부담 없는 가격의 하이스트리트 라벨을 적절히 믹스&매치하는 스타일로 여성들의 공감을 산 실용적인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이 같은 실용적 패션 스타일은 지나치게 아름답지도, 부담스런 몸짱도 아닌 그녀의 ‘딱 보기 좋은’ 미모와 어울려 종종 이해하기 힘든 얄궂은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는 영국 왕가에 새로운 패션 리더의 등장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자리했다.


실제로 그녀는 25세 되던해 생일에 하이엔드 라벨이 아닌 40파운드짜리 블랙&화이트 「톱숍」 드레스를 입고 파티에 나타나 영국 여성들의 열광적 반응을 이끌었고, 그녀가 입었던 드레스는 하루도 안 되어 매장에서 모두 매진되는 매출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최근 그녀는 초창기 영국풍 하이스트리트 스타일에서 벗어나 화이트와 블랙을 기본으로 좀 더 페미닌하고 클래식한 스타일로 선회, 다이애너 황태자비의 이미지와 오버랩 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극단적인 스타일 변화 대신 장소와 시간에 맞는 ‘딱 적절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실용주의적 면모를 보이며 특정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다니엘라이사헬레이엘의 디자인을 좋아한다고.


케이트미들턴을 주목받게 한 블루 드레스로 유명한 브라질 출신의 디자이너 다니엘라이사헬레아엘은 ‘Issa''라는 패션 라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케이트미들턴의 웨딩 가운을 제작할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꼽히고 있다.


2001년 론칭된 Issa는 케이트미들턴이 오랫동안 찾아온 브랜드로 몸매의 장점을 잘 살려주는 실루엣과 심플하고 절제된 컬러로 ‘지나침 없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케이트미들턴의 패션 성향과 잘 들어맞는다.


실제로 운동과 다이어트를 통해 날렵한 몸매를 갖춘 케이트미들턴의 슬림한 허리 라인과 가슴 선을 강조하는 실크 저지나 적절한 네크라인 커팅 등은 케이트미들턴이 왜 Issa의 ‘비공식적 모델’이라고 할 만큼 충실한 고객으로 자리하게 만들었는지 알려준다.(케이트미들턴을 상징하는 바닥까지 닿는 긴 기장의 Issa 이브닝 가운이나 데이용 무릎 길이 드레스는 품격과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Issa의 디자인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영국 패션가의 스타 탄생
현재 영국 언론은 케이트미들턴이 영국 왕가의 스타일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어떤 웨딩 드레스를 입을지, 또 영국 패션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지를 가늠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이들은 일찌감치 케이트미들턴과 어울릴 법한 ‘영국 디자이너’의 명단을 늘어놓고 있는가 하면 윌리엄 왕자의 모친이자, 진정한 ‘로열 셀러브리티’였던 다이애너 황태자비가 좋아했던 브루스올드필드, 아만드웨이클리 등의 과거의 디자이너를 새롭게 조명하며 케이트미들턴이 가져올 ‘로열 패션의 바람’을 기대하고 있다.


일부 언론들은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너의 세기적 결혼식을 빛냈던 화려한 아이보리 타페타/레이스 드레스를 제작했던 디자이너 듀오 데이빗/엘리자베스에마뉴엘의 이름을 들먹이면서 케이트미들턴이 ‘입어야 할(!)’ 웨딩 가운을 디자인과 디자이너의 목록을 짜느라 24시간이 부족할 정도.
일각에서는 오뜨꾸튀르적 감성이 담긴 가운으로 디자이너적 면모를 인정받은 빅토리아베컴까지 ‘웨딩 가운 디자이너 후보자’ 명단에 올려놓아 눈길을 끈다.


케이트미들턴과 故 다이애너 황태자비
한편 영국의 하이스트리트 주얼리 업체 H. Samnuel은 윌리엄 왕자가 케이트미들턴에게 준 약혼 반지-블루 사파이어/다이어몬드 반지-가 언론에 등장한 바로 그날, 비슷한 디자인의 사파이어/골드 반지를 두 종류나 선보여 놀랄 정도로 발 빠른 ‘케이트미들턴 따라잡기’ 마케팅이 혀를 내두르게 한다.


실제로 H.Samuel측은 클래식하고 타임리스하면서 감성적인 케이트미들턴의 약혼 반지는 다이애너 황태자비가 1981년 찰스 황태자와 약혼할 때 직접 선택했던 반지라는 역사성을 들먹이며, 여기서 영감을 얻어 편한 가격으로 재탄생 시킨 자사의 반지와 ‘케이트미들턴, 다이애너 황태자비’를 교묘히 오버랩시키는 기막힌 상술을 과시했다.


14개의 다이아몬드가 계란형 블루 사파이어를 둘러싼 케이트미들턴의 약혼 반지는 왕실 주얼리 Gerrad of Mayfair의 제품으로 1981년 당시 다이애너 황태자비를 제외한 영국 왕가 사람들은 공식석상에서 같은 디자인의 반지를 착용하지 않는다는 암묵적 합의가 있던 반지로도 유명하다.


윌리엄 왕자는 1997년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다이애너 황태자비의 유품으로 이 반지를 물려받았고 다시 케이트미들턴이 약혼 반지로 착용하게 되면서 그녀는 영국 왕실의 세계 언론과 패션의 중심으로 끌어들였던 故 다이애너 황태자비처럼 21세기 영국 황실의 진정한 셀러브리티로서의 면모를 이어갈 책무를 이어받게 되었다. (반지를 구입할 당시 가격은 2만8000파운드였지만 다이애너의 사망 이후 반지의 가치는 25만 파운드 이상으로 평가된다.)


새로운 로열 셀러브리티의 탄생
그렇다면 영국 언론과 글로벌 패션계가 케이트미들턴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할리우드 스타가 주도하는 패셔니스타들에 대한 싫증과 ‘로열 패밀리’에 대한 오묘한 환상이 새로운 활력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마치 유아원 보모로 일하던 다이애너가 찰스 황태자와 결혼한 뒤 매력적인 ‘로열 셀러브리티’로 변모했듯, 21세기 현실을 함께 살아가는 여성, 케이트미들턴이 단조롭고 기묘한(!) 영국 왕가의 패션 스타일에 새로운 변혁을 일으키고 패션 리더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되는 것.


아니면 가볍고 요란스런 할리우드 셀러브리티와 다른 품격을 갖춘 새로운 패셔니스타의 빈 자리를 케이트미들턴이 채워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바탕이 된 것일 수도 있다. 사실이 무엇이든 확실한 것은 케이트미들턴과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이 30년 전 찰스 황태자와 황태자비의 결혼식보다 더한 ‘세기적 이벤트’가 될 것이고, 동화를 꿈꾸는 여성과 패션계는 열렬하게 이를 환영할 것이라는 점이다.

[출처 : 패션인사이트-기사원문보기]
라인-아래(477).jpg

첨부파일#1 : 동화-로고.jpg
 
  의견쓰기 (의견을 남기시려면 로그인을 해주세요.)
  현재 /300byte (한글 150자, 영문 300자)   
 
▲ 이전글   파워 블로거 넘어 잡지 발행인 겸직
▼ 다음글   존갈리아노가 만든 X마스 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