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하게 변하는 주변 환경 속에서 스포츠 마켓도 점차 빠르게 진화해 가고 있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복종별 경계가 점차 모호해 지는 가운데 스포츠 브랜드들은 어떤 차별화 전략을 펼쳐야 할까.

아웃도어가 패션에 전반적인 붐 현상으로 떠오르면서 캐주얼과 스포츠의 경계는 점점 모호해지고 아웃도어 스타일은 패셔너블한 스타일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심 속 바이커족을 위한 매신저 백이 패셔니스타들 사이에 새로운 잇-백(It-Bag)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유니클로’는 스포츠 라인을 런칭하면서 자전거 수입업체인 LSD바이크와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점차 포션을 확장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과 점차 분별력이 없어지는 스포츠 브랜드들은 경쟁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트렌드 컨설팅 연구소 인터패션플래닝은 2011/12 F/W 스포츠 트렌드 설명회에서 ‘이제는 스포티즘이 아닌 스포츠의 진정성에 집중하라’고 주문한다.

이를 위해 타 복종과는 다른 스포츠만이 가지고 있는 ‘스포츠 DNA’를 발견해야하며 이것은 인간의 신체(Body)와 움직임(Movement)이 기본이 되는 기능, 활동, 정신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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