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으로 후원 업체들이 쾌재를 부르고 있다. 출전 선수들이 대거 금메달을 획득하고, 비인기 종목 선수들이 본선에 진출하면서 후원 업체들이 그에 따른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는 것이다.

연아 파이팅∙∙∙「쿠아」의 단체 응원

올 봄부터 김연아 선수와 모델 계약을 체결한 캠브리지코오롱의 「쿠아」는 김연아 선수의 1위 소식에 더 흥이 나 있다. 피겨 스케이팅 결승전이 열리는 내일(26일)에는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고객들과 단체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포미닛의 현아, 제국의 아이들 등 아이돌 스타와 고려대 응원단이 함께해 응원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며, 김연아 선수의 뒤를 잇는 피겨 꿈나무 김해진 양과 이동원 군의 피겨 공연도 펼쳐진다.
단체 응원전은 「쿠아」 홈페이지 김연아 응원 이벤트나 매장에서 신청하면 참가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쿠아」는 응원전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100만원 상품권을 비롯 김연아 가방, 티셔츠 등을 600여명에게 푸짐한 행운상품도 제공한다.

「헤드」,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국가대표팀 후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의 「헤드」는 지난 2008년부터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선수팀을 후원해 오고 있다. 이번 동계 올림픽에 스노보드 김호준 선수와 프리스타일 스키 서정화 선수가 진출하면서 미디어를 통해 후원 업체를 알리게 됐다.
박준식 「헤드」 상무는 “스노보드 및 스키가 가지고 있는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가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해 국가 대표팀을 후원해 왔다”며 “두 선수 모두 아쉽게 올림픽 결선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열악한 훈련여건 속에서도 올림픽 무대에 진출한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패션인사이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