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태어난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핑크적인 감수성이 묻어나는 옷을 제작하는 디자이너로 지난 20년 동안 가장 영국적인 디자이너로 사랑 받고 있다 . 튜브 스커트와 넘실대는 후프 스커트는 그녀를 대표하는 상징이며, 보수적인 가치관에 대결하는 의상 컨셉트의 옷을 디자인하고 파격적인 삶으로도 유명하다.자신의 견습생이었던 25세 연하의 남자와 결혼하였으며, 1990년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수상하고 마거릿대처로 변장해 잡지에 등장하기도 했다.
웨스트우드의 첫 컬렉션은 1981년 `Pirate`이라는 이름으로 영국에서 열었다. 그녀의 첫 무대는 전통적이면서도 독특한 아이디어로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명성을 확고히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83년에는 파리에서 쇼를 열었으며, 84년에는 그녀를 가장 애호하는 도쿄에서 `캘빈 클라인`, `장프랑코 페레`와 함께 패션쇼를 가졌다.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때로는 도발적인 웨스트우드의 디자인은 전세계에 걸쳐 그녀의 애호가를 보유하면서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