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하면 떠오르는 도시 1순위는 파리, 그곳에서 1백50년도 넘게 패션 피플들을 배출해온 에스모드(ESMOD:패션예술고등기술학교의 약자). 학교의 특징은 기성복 위주이나 새롭고 진취적인 패션(MODE)을 추구하며 개인의 개성보다는 학교의 강의 편성을 중시한다. (Stylisme / Modelisme)오늘날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 9개국에 분교(동경, 서울, 방콕, 베를린 등)가 있고, 본교 700여 명의 정원 중 60여 개국에서 몰린 50% 이상의 학생이야말로 에스모드만의 기나긴 명성을 대변하는 증인들이다. 나폴레옹 3세의 궁정재단사였던 알렉시 라비뉴(Alexis Lavigne)는 1841년 에스모드의 전신인 ''게르 라비뉴''를 창설했다. 그는 마네킹, 접을 수 있는 줄자를 창안했고, 자신의 의상제작 기술과 이론을 정리, 그 재단방법을 상표등록하여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의상 문화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주인공이다. 이후 1976년에 ''게르 라비뉴''를 인수한 Paule Douarinou와 Annette Goldstein가 ''에스모드''로 개칭해 현재 빠리 몽마르트르가 메르시 아르장토 백작의 저택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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